2020. 5. 21. 14:06ㆍ카테고리 없음
직각 어깨로 유명한 드와이트 하워드 NBA 험난한 리그 최고 센터
2000년대 중반부터 2010년대 초까지 NBA에서 207cm 120Kg이라는 피지컬을 가지고 현역 최고의 센터 자리에 있었던 드와이트 하워드입니다.
드래프트 1순위로 올랜도에 지명되며 루키 시즌 평균 리바운드 10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NBA로 데뷔한 농구 선수 중 최초로 시즌 82경기 전부 출전, 최연소 시즌 평균 더블더블을 기록하고 두 번째 시즌에는 몸무게를 9KG 불리면서 강력한 피지컬과 긴 팔다리를 바탕으로 리그를 지배하기 시작합니다.
이 시절 올랜도는 하워드의 강력한 힘과 리바운드를 바탕으로 나머지 4명이 3점 슛을 쏘는 양궁농구를 구사하며 엄청나게 폭발적인 팀으로 자리매김합니다.
또한 2005-6시즌부터 꾸준히 올스타에 참여해 활약했으며 2007-8시즌부터 3년 연속 리바운드 왕을 차지했습니다.
출처 유튜브 SportsOMG
드와이트 하워드는 올랜도를 시작으로 레이커스 휴스턴 애틀랜타 샬럿 그리고 다시 레이커스로 이적하여 현재는 레이커스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하워드의 장점으로는 팀 수비를 혼자서 책임질 수 있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수준급이고, 팀의 사기를 돋우는 덩크와 리바운드 싸움은 물론이며 두 시즌 빼고 모두 71경기 이상 활약하여 부상도 적었습니다. 이렇게 장점만 많은 선수는 아니었는데, 그의 단점으로는 현저히 떨어지는 자유투 성공률과, 일반 슛 성공률도 낮으며 가장 큰 경기에 상관없는 잦은 파울이나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여 팀 사기를 떨어트리는 경우도 잦은 선수입니다.
NBA 정규 시즌 경기 누적 리바운드 수가 12000개가 넘는 선수는 지금껏 22명밖에 없습니다. 그중 현역으로 활동 중인 선수는 드와이트 하워드가 유일합니다. 덩크 콘테스트 때 슈퍼맨 복장을 입고 힘껏 날아올랐던 드와이트 하워드, 현재 기량은 전성기 시절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도 그가 보여주는 골밑에서의 존재감은 여전히 리그 최고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여러 팀을 옮겨 다니지 않고 한 팀에 집중하여 그토록 원하던 우승을 꼭 이루어 냈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유튜브 NBA 토크채널 일리걸스크린[illegal screen]
농구 또는 NBA 전문가가 아니며 전문 지식도 부족한 그저 아주 평범하게 농구를 즐겨보고 좋아하는 일반인입니다. 함께 선수 하나하나의 커리어를 공부하고 알아보는 포스팅 위주로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